2017.07.31(몽골여행 4일차)
유네스코지정 세계자연 문화유산, 테렐지 국립공원
199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넓게 펼쳐진 초원에 유목민의 이동식 가옥인 게르가 흩어져 있고
말을 돌보는 목동 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중생대의 화강암지대 위에 우뚝 솟은 커다란 바위와 깎아지른 절벽이 장관을 이룬다.
물론 초원과 사막 지역도 상당히 멋있는 지역이긴 하지만
몽골에서도 색다른 느낌의 절경을 보고 싶으시다면
울란바타르에서 북쪽으로 약 70km 정도 올라가는 테를지 국립공원에 꼭 가볼 일이다.
산과 숲과 그리고 강이 아름답게 만나는 곳 그곳이 바로 테렐지 국립공원이다.
테렐지 국립공원은 워낙 유명해서 몽골에 여행오는 사람이라면
한번씩 꼭 들러봐야하는 코스 중 한군데라고 한다.
몽골 사람들도 휴가철이나 신혼여행으로 이곳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명성만큼이나 테를지 국립공원은
우리가 며칠동안 봤던 몽골에서는 가장 멋진 곳이다.
가는 길에 기암괴석이 양쪽으로 펼쳐지는데
기도하는 손 바위도 보았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거북바위이다.
'거북바위'(멜키하드)는 수천 년간의 풍화 작용에 의해서 형성된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품으로, 테를지 국립공원의 명물이 되었다.
관광객들은 이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테를지의 상징과도 같은 자연바위인 거북바위는 보면 볼수록 신기했고, 맞은편 바위도 어찌보면
코끼리 형상으로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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