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관악산 무장애길 걷다

여울가 2017. 9. 17. 20:24

친구들 모임을 봉천역 낙지세상에서

가졌다. 푸짐한 해물찜 시켜 먹고

해물 파전도 시키고, 무화과로 입가심까지

하고 나서 관악산 무장애길을 걷기로

했다.

 

휠체어도 다닐 수 있는 길이라서

무 장애길...

 

하늘은 유난히 푸르고

가을바람은 솔솔 불고

힘도 들지 않는 숲길을 친구들과

걷고 나니 기분이 상쾌했다.

 

이런 정도의 걷기를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도 희망사항일 뿐

나서기가 쉽지 않다.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어서 괜히 들뜨고

살맛이 나는 요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