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식 노릇 하기도
참 쉽지 않겠네.
어버이날 근무라서
이틀 뒤에 효도차
서울에 온 큰아들과 며늘.
그리고 보고팠던 손녀 정윤이랑
1박 2일 잘 놀았다.
주로 광화문에서 놀기로
하고 화려한 연등으로 꾸며진
조계사를 방문했다.
부처님 오신 날을 기다리는
수많은 연등의 염원들이
광화문 빌딩 숲의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정윤이는 귀한 나들이에
두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열심히 구경 구경을 하고
화단의 페츄니아 꽃잎도
손으로 만지게 해 주고...
맛있는 저녁을 대접받은
보답으로 얼마전에 전순란형님께서
강추해 주셨던 채식뷔페 '만채우'에
점심 먹으러 갔는데 아들 입맛엔
고를 게 없다며 거의 음식을 먹지 않아서
미안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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