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8 중남미

[브라질] 데 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

여울가 2018. 5. 28. 04:16

5월 20일(일)

 

리우 데 자네이루는 브라질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어젯밤에 도착하여 호텔 22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리우 해변은 너무 아름다워서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이번 여행은 비행기도 수차례 타야하고

새벽 4시 기상도 잦아서 늘 수면이 부족한

상태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벽 2시30분까지 야경을 감상했다.

 

코파카바나(포르투갈어: Copacabana)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남동부에 위치한 관광 지역으로 대서양과 접한다.

약 4km에 달하는 하얀 모래 해변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어서

세계 3대 미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2016년 하계 올림픽 비치발리볼 경기가 열렸는데

해변의 모래는 하얗고 깨끗하고

바닷물도 투명하게 맑다.

 

바깥기온 23도의 생활하기 딱 좋은

날씨지만 새벽에 바닷가에 나갔을 땐

바닷바람으로 추위가 느껴졌다.

 

이곳 리우의 매력을 Sand, Sun, Sea 해서 3S 라고도 한다고 한다고..

 

모래로 만들어 놓은 모래작품도 있고

예수님상도 세워져 있었는데, 이곳에선

소매치기나 날치기가 많아서 가방이나

핸드폰을 조심하라는 가이드님 주의사항으로

해변 산책을 짧게 끝냈다.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를

브라질에서는 '히오 데 자네이로'라고

발음한다.

 

리우항은 인위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자연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항구이다.

 

푸른 물결과 드넓은 바다, 하얀 모래사장과 바다 앞에 우뚝 솟아있는 빵산,

푸르름이 가득한 산과 수백에 이르는 열대섬 등이 실로 장관이라 할 수 있다.

 

참, 리우 데 자네이루의 어원은

River와 January로 '1월의 강' 이라는

뜻이라고 가이드님 설명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