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8 중남미

[브라질/리우]케이블카로 오르는 바위산, 팡 데 아수카르

여울가 2018. 5. 28. 04:37

5월 20일(일)

 

*팡 데 아수카르

 

리오 데 자네이루의 팡 데 아수카르는 바다의 위협으로부터 대륙을 지키는 파수꾼처럼

내륙 해안선 가장자리에 자리잡고 있는 거대한 화강암과 수정으로 이루어진 언덕으로

일명 '빵산''설탕산'이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아스카르는 포루투갈어로 설탕을 뜻하고 빵 모양을 하고 있다.

높이 396m의 팡 데 아스카르는 리오 데 자네이루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팡데아수카르 정상에서 바라보는 코르코바도의 예수상은 눈으로는 확연히

보이는데 카메라의 눈은 잘 읽어내질 못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내리는

빵산에서는 리오 데 자네이로의 모습이

모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같은 곳이다.

 

이곳에서 시원한 아사이베리 원액 한잔을 마시고 아쉬운 여정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