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8 발리.족자카르타

발리에는 연날리기 대회가 있다.

여울가 2018. 6. 29. 23:09

발리의 하늘 위를 올려다보면

어디서든지 보이는 것이 또 있다.

그것은 바로 연이다.

 

이곳은 매년 7월에 연 페스티벌을 하는데

동네 단위로 연싸움을 한다고 한다.

연의 크기도 어마어마해서 4~5미터에

달하는 것도 있다.

연이 추락하여 지붕이 부서지는 사고도

발생한다니 그 연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울지

상상이 안 간다.

 

한번 올린 연은 바닷바람이 계속 불고 있어서

24시간 매어 두는 것도 있다고 한다.

연을 파는 가게들도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