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8 미동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전망대...

여울가 2018. 10. 10. 19:34

2일차 9월27일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새벽5시30분 모닝콜,

6시30분 조식,

7시30분 출발...

 

이튿날 패키지 여행의 시작은

뉴저지주의 자그마한 호텔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미구식 조식은 토스트,우유,커피,

스크램플,감자구이, 소세지...

아주 검소한(?) 식사를 하고

고생길이 시작되었다.

 

첫번째 간 곳은 1971년에 건립된 102층 높이의

엠파이어빌딩으로 '러브 어페어' 등 많은 영화에 등장했다. 킹콩이 이 빌딩을 기어올랐었던가?

 

9.11 테러로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붕괴된 이후 다시 뉴욕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는

타이틀을 되찾았다.

 

86층과 102층에 전망대가 운영중인데,

86층은 옥외 테라스인 반면

102층은 유리창을 통해 내려다 봐야해서

86층 전망대가 더 실감이 난다는데

바람이 워낙 불어서 춥고 머리카락도

있는대로 날아다녔다.

 

네모 반듯한 건물의 사방 눈 아래로

허드슨강을 낀 수많은 빌딩들이 그야말로

숲을 이루고 있다.

맨하탄에는 70층이 넘는 건물이

400개가 넘는다고 한다.

 

뉴욕의 인구는 850만이 모여 살지만

미국 50개 주에서 가장 먼저 도시를

형성한 미국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유엔총본부가 자리잡고 있고,

증권가 등 금융계의 고수들이

월가를 움직이는 거대한 도시를

내려다 보니 과연 미국에 오긴 왔구나...

싶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https://youtu.be/T3wATkrTa0s

 

#UnitedSt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