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8 미동부

뉴요커들의 휴식처, 센트럴파크

여울가 2018. 10. 11. 16:30

2일차 9월 27일

 

#뉴요커의 휴식처 '센트럴파크'

 

맨하탄의 중심부에 있는 센트럴파크로 갔다. 

센트랄파크는 1858년도 폭 800m 길이 4Km의 규모로 만들어진

 세계최대 인공도시공원이다.

 

공원에는 목초지, 수목이 우거진 작은 숲, 정원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조깅, 승마, 자전거 등을 위한 도로 어린이 놀이터, 야외극장, 호수와 분수 등 

뉴욕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일 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찿는 명소이다.

이곳에 있는 것 중 원래 있던 것은

바위 뿐이고, 모두 인공적으로 조성되었다.

 

맨해튼의 심장부에 위치한 센트럴 파크는

미국 최초의 인공 공원이며 코스모폴리탄 속에 만들어진 최고의 숲이다.

 

도심 속에 사는 뉴요커들에게는 오아시스와 같은 곳으로, 

뉴욕의 영원한 정원으로 뉴요커들의 삶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뉴욕 사람들이 여가 생활을 하고, 휴식을 취하고, 운동을 하고, 

데이트를 즐기는 일상 즉, 삶 그 자체인 곳이다.

 

공원으로 개발되기 전 이곳은 돌로 가득 차 있던 습지였다. 

뉴요커들은 도시가 계속 팽창됨에 따라 도시의 소음과 대혼란 속에서

 쉴 만한 공간이 점점 부족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1850년대에 버림받은 이곳을 거대한 공원으로 바꿀 계획을 세웠다.

 개발을 착수할 당시, 이곳에 살고 있던 1,600명의 가난한 사람과 

이민자들을 이주시키는 것이 큰 문제였지만 시행착오를 거쳐 

마침내 1960년대에 스타일리시한 공원으로 만들어 냈다.

 

연못 물이 깨끗하진 않았으나

오리들이 많이 살고 있는 것을 보니

물고기들도 많이 살고 있나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30분이어서

프라자 호텔 쪽의 입구로 들어가서

연못의 다리까지 걷고 돌아왔다.

귀여운 다람쥐, 청설모 들이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다가와서 예쁜 포즈를

취해주었다.

이 프라자 호텔은 트럼프 소유였다가

전부인에게 위자료로 넘긴 호텔이라고...

 

#UnitedSt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