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농어촌체험지도사 교육 수료, 자격증 취득

여울가 2018. 11. 26. 18:59

오늘 하루 참 바쁘고

정신없는 날이었다.

 

지난 11월5일부터 3주일동안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강행군을 했던 농어촌체험지도사 교육과정을 모두 끝내고

수료식을 하는 날이다.

 

집에는 형제분들께서 손녀 돌 축하하시려고

와 계신 중에 마지막 수료식엘 나가야 하는

입장이 퍽 난감했지만, 빠질 수 없는 날이라서

교육장에 나갔다.

 

교육받는 동안 열심히 챙겨주신

김현지실장님의 정성어린 간식을 잊지

못할 것 같고, 오늘은 순심쌤이 달걀을 구워오시고,

원영호쌤께서 맛난 떡을 챙겨오셔서

나누는 정이 훈훈했다.

 

한사람씩 자격증을 전달해 주셔서

더 기분 좋았고, 또 뭘 잘했는지

상품까지 주셔서 더 좋았다.

 

이제 손녀 돌잔치도 끝나고

교육도 끝나고 조금은 한가로운 시간이

될 것 같다.

 

수고해 주신 여러 교수님들, 특히 아동학을

전공하신 안은숙교수님께 배운 것이 많았다.

짧은 시간에 영월의 따뜻한 분들과 함께 공부하고,

정도나눌 수 있었던 이번 교육이

영월에 터전을 잡은 내겐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었고, 귀한 동기들을 만날 수 있어서

무엇보다도 행복한 기회였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영월군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교육

https://youtu.be/OflllwS6yj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