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참 바쁘고
정신없는 날이었다.
지난 11월5일부터 3주일동안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강행군을 했던 농어촌체험지도사 교육과정을 모두 끝내고
수료식을 하는 날이다.
집에는 형제분들께서 손녀 돌 축하하시려고
와 계신 중에 마지막 수료식엘 나가야 하는
입장이 퍽 난감했지만, 빠질 수 없는 날이라서
교육장에 나갔다.
교육받는 동안 열심히 챙겨주신
김현지실장님의 정성어린 간식을 잊지
못할 것 같고, 오늘은 순심쌤이 달걀을 구워오시고,
원영호쌤께서 맛난 떡을 챙겨오셔서
나누는 정이 훈훈했다.
한사람씩 자격증을 전달해 주셔서
더 기분 좋았고, 또 뭘 잘했는지
상품까지 주셔서 더 좋았다.
이제 손녀 돌잔치도 끝나고
교육도 끝나고 조금은 한가로운 시간이
될 것 같다.
수고해 주신 여러 교수님들, 특히 아동학을
전공하신 안은숙교수님께 배운 것이 많았다.
짧은 시간에 영월의 따뜻한 분들과 함께 공부하고,
정도나눌 수 있었던 이번 교육이
영월에 터전을 잡은 내겐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었고, 귀한 동기들을 만날 수 있어서
무엇보다도 행복한 기회였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영월군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교육
'여행길에서 > 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내린 청령포와 장릉 그리고 관풍헌 (0) | 2018.11.27 |
---|---|
손녀 돌 축하객, 멀리서 오신 손님들의 영월탐방 (0) | 2018.11.27 |
영월 김삿갓면 슬로시티, 예밀 정보화마을 (0) | 2018.11.24 |
영월군청, 영월관광... (0) | 2018.11.20 |
단종의 슬픔을 간직한 육지 속의 작은 섬, 청령포 (0) | 2018.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