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포천에서 오신 형제들과
다슬기탕으로 점심을 먹고
작은아들과 함께 원주교구청으로
내달렸다.
원주교구에서는
성경필사자들에게 주교님께서
축복장을 주고 격려하시며,
아울러 필사한 성경의 전시회를 하고
있다.
신약과 구약을 모두 다 필사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난 신약성경 필사를 다 마친 후
지금 구약성경을 필사하고 있는 중이라서
신약성경 필사본만 제출했다.
놀라운 것은 필사자가 200명이 넘고,
신.구약을 붓글씨로 필사하신 분도
있다라는 사실...
흠메~~^^
기죽어...*^^*
신약성경만도 대학노트 4권 분량인데
구약은 그것의 4배정도 될터이니
나는 언제 구약성경을 다 쓰나?
고운 글씨로 써 내려간 다른 분들의 노트도
열람해보고, 부끄럽지만 작은 아들이 챙겨온
장미 꽃다발도 받고 축복장도 받았다.
이제부턴 좀 더 고운 글씨로 정성을 다해
구약을 쓰리라 결심과 다짐을 해 보면서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원주가톨릭센타 맞은편의 원주 주교좌 원동성당에 들러서 성체조배를 하고,
작은 아들도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했더니
단정하게 앉아 뭔가 열절하게 기도하는 모습이
정말 믿음직스럽고 주님 은혜로 바르게 잘 자라줘서 감사하다.
오늘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신없이 바쁜 일정이었는데, 아직까지 광주에 도착하지
못하신 언니,오빠 가족들의 무사 귀가를
기도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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