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십승지, 연하계곡 치유명당마을

농촌체험지도사를 공부한 형님들과 함께

오염되지 않은 연하계곡 치유명당마을에 다녀왔다.

영월읍에서 15키로 정도 되는 거리의

연하계곡은 연하폭포가 있고,

여름에는 피서객들로 계곡이 넘쳐나는

곳이라고...

 

우리나라에서 10곳의 십승지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십승지 중의 한곳인

천하명당 자리이다.

 

6.25전쟁 때도 안전한 곳이었다니

얼마나 깊은 산속인지 짐작이 간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막다른 산 중턱에도

마을이 있다. 이렇게 높은 곳까지 자동차가

갈 수 있다는 게 신기할 지경이었다.

 

이곳은 내년부터 천하명당 명상캠프와

계곡트래킹의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이 기회에 전국의 십승지가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았다.

 

승지라는 말은 사전적 의미로 자연 경관과 거주 환경이 뛰어난 장소를 말하지만,

역사적으로 조선 중․후기의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피폐로 말미암아,

개인의 안위를 보전하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피난지를 뜻하였다.

『정감록』에서는 그 여남은 장소를 십승지지라고 표현하였다.

 

◀️십승지 중의 1번지, 영주 풍기

◀️한국의 무릉도원, 봉화 춘양

◀️몸을 숨기기 좋은 곳, 보은 속리산

◀️불치병도 낫게 한다, 남원 운봉

◀️인재가 많이 날 땅, 예천 금당실

◀️ 천하제일의 땅, 공주 유구, 마곡

◀️죽지 않는 마을, 영월 연하리, 미사리,노루목

◀️명성황후의 척신도 탐내던 땅, 무주 무풍

◀️허균이 꿈꾸던 이상사회의 터전, 부안 변산

◀️피신처로 이보다 좋을 수 없다, 합천 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