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성탄대축일 전야미사와 전야파티

여울가 2018. 12. 24. 23:59

성탄대축일 전야미사를 며느리와 함께

봉헌할 수 있어서 하느님께 무한 감사드리는

성탄 전야이다.

 

미사 후 아들 집에서

예수님 탄생 축하 파티를 열었다.

 

며느리는 스페인 음식이라며

감바스라는 걸 만든다고

새우랑 페페론치노, 마늘 등을 준비하는데

아들이 하겠다고 주방을 점령한다.

 

곁에서 구경해보니

천하에 만들기 쉬운 요리인데

빵 찍어서 새우 얹어 먹으니

맥주 안주로 최고네.

 

예수님 오신 기쁨을

자식들과 함께 나누니

이보다 더 좋은 성탄절이

또 어디 있을까?

 

모두 복되고 기쁨의 성탄절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