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화분 몇개를 키우고
있다.
화초를 가꾸고 싶은 마음은
큰데 잘 자라지 않고 시들시들해서
속상하다.
와중에 작은 아들은 아보카도 씨앗에서
싹이 난 화분을 내게 맡겨왔다.
성탄절 전까지는 풍성하게 꽃을 피웠던
포인세티아도 한쪽이 시들시들해서
신경이 쓰인다.
물주는 법 등을 찾아보다가
꽃기린이 '예수님의 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예수님의 가시 면류관이 이 꽃기린의
줄기라는 것...
동남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부겐베리아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다육이 프리린제도 꽃대가 올라오더니
곧 꽃잎이 벌어질 모양이다.
오늘은 요놈들과 한번
놀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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