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빡센 일정으로 서울 3박4일...

여울가 2019. 1. 21. 20:38

서울에 가서 처리해야 할 일들이

여러가지가 있어서 올라간 김에 한꺼번에

할 계획을 세웠다.

 

일단 가장 중요한 일은

2018년도 연말정산을 처리해야 하고,

도봉세무서와 노원세무서에서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와 업장현황신고, 그리고

다니던 약국에서 일년동안 복용했던

투약 확인서를 떼어서 현대해상보험사에

제출해야 했다.

또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고 있는

성모안과의 백내장과 당뇨안, 시력검진과

홍치과에 가서 잇몸치료와 스켈링을 했다.

국민은행에 들러서 환전도 했다.

 

일을 보는 사이 사이에 친구들과

옛동료들, 예식장, 병문안까지 해야 하는

일정들로 빠듯한 스케쥴을 보냈다.

 

많은 지인들과 밥도 먹고, 좋은 시간들을

보낸 것은 즐겁고도 행복한 시간들이었지만

집에 돌아오니 완전히 파김치가 다 되었다.

 

늘 가까이 보던 좋은 사람들을

뜸하게 볼 수밖에 없게 되니

지난 시간들이 얼마나 귀하고

정을 나누던 분들이 얼마나 소중한 지

되돌아 보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