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약속되어 있었던
단양 '산위의 마을' 피정을 무사히
다녀왔다.
인도에서 돌아온 다음날
무릎의 통증이 점점 심해가는데
운전을 하고 가는 길이 얼마나
힘들고 피곤하든지...
신우회 친구들은 같은 신앙 안에서
늘 함께 기도를 하고, 아픈 상처를
보듬어 주며 필요한 기도를 해주는
처지라서 오랜만에 만나도 매일 본 것처럼
살갑기만 하다.
2년 만에 뵙는 박기호다미아노 신부님께서는
지난 해 은퇴를 하셨다네.
산위의 마을 공동체를 일구시고
가족들과 함께 노동과 기도를 함께
하시며 살아가시는 모습이 성인 모습
그대로이다.
작년에 새로 입촌하셨다는 수녀님의
말간 미소가 살갑고도 아름답고,
구면이신 형제님들도 반겨 주시는 곳,
산위의 마을에서 기도하고,미사 봉헌하고
청국장 만드시는 것도 구경하고,
외양간의 송아지도 만났다.
광주,익산,서울 등지에서 모인
친구들과의 1박2일 피정은 우리들을
더욱 의지하고 사랑하게 만들었다.
'산위의 마을' 1박2일 피정
https://youtu.be/2PhsNea8P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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