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오빠 전 가족들이
생신을 기념하여 하이원리조트에
콘도를 잡았다.
엊그제 칠순잔치를 한것 같은데
올해 76세 되셨으니
참 세월이 빠르다.
마침 울집 아이들도 휴무거나
퇴근 후라서 합석을 하게 되었다.
오빼댁 두 며느리는 시월드에서도 늘
모든 가족이 함께 여름휴가를 가고,
때때로 모든 가족이 합숙(?)을 하는
어려운 일을 즐겁게 잘들도 한다.
울 오빠께서는 두 며느리를 참
잘 얻으신 것 같다.
양념딸 또한 효심도 깊고, 추진력
완전 강해서 집안의 모임을 앞장서서
주도 하고 올케들을 도와 준비도
잘하고 돕기도 잘한다
늘 그랬듯이 울진에서 갓 쪄온
대게를 무한 배부를 때까지 먹었고,
떡케잌, 홍어, 쇠고기, 닭강정, 훈제 송어 등
모처럼 먹는 일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조카들과 작은 아들과
조카들 자녀 5명이 야간스키,보드를
타러 나간다기에 나도 따라 나가서
사진 찍느라고 손 시려서 죽을 뻔 했다.
울 아들들 어렸을 때 겨울마다 데리고
다니면서 눈밭위에서 사진 찍어주던
옛시절이 생각나는 밤이었다.
오빠께서 몸이 많이 불편하셔서
올케언니의 고생이 너무 많으셔서
늘 맘에 걸리고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지만
별다른 도움을 드릴 수 없음이
안타깝다.
치료를 잘 받으셔서
지금보다 조금 더 보행이 자유로워지시길
기도드린다.
하이원리조트에서 가족단합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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