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재산이다.
이곳 영월에 이주를 해 온 이후로
주로 언니들을 사귀게 되었다.
친구 좀 사겼으면 좋겠는데
친구는 못 찾겠고..
누가 그러는데
군수님이 동갑일테니
친구하라꼬...ㅋ
낯선 곳에서 내가 뿌리를 내리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 주시는
언니들이 무척 고맙고 귀하다.
그런데 엊그제 문산리에 가서
또 멋진 언니 한분을 만났고
사물놀이 동아리에서 매주 만날 것
같다.
속에 담은 이야기를 허물없이
나눌 수 있는 언니들과
함께 살아가는 요즈음에
'사람이 재산이다.'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다.
새로 사귄 언니의 집에서
김밥이랑 김치랑
5가지 약초를 넣은 약물이랑
냉이랑 먹고 얻어 오고...
감사한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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