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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오빠 생신 축하 겸 가족 단합대회

여울가 2019. 3. 2. 18:08

막내 오빠 전 가족들이

생신을 기념하여 하이원리조트에

콘도를 잡았다.

 

엊그제 칠순잔치를 한것 같은데

올해 76세 되셨으니

참 세월이 빠르다.

 

마침 울집 아이들도 휴무거나

퇴근 후라서 합석을 하게 되었다.

 

오빼댁 두 며느리는 시월드에서도 늘

모든 가족이 함께 여름휴가를 가고,

때때로 모든 가족이 합숙(?)을 하는

어려운 일을 즐겁게 잘들도 한다.

울 오빠께서는 두 며느리를 참

잘 얻으신 것 같다.

양념딸 또한 효심도 깊고, 추진력

완전 강해서 집안의 모임을 앞장서서

주도 하고 올케들을 도와 준비도

잘하고 돕기도 잘한다

 

늘 그랬듯이 울진에서 갓 쪄온

대게를 무한 배부를 때까지 먹었고,

떡케잌, 홍어, 쇠고기, 닭강정, 훈제 송어 등

모처럼 먹는 일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조카들과 작은 아들과

조카들 자녀 5명이 야간스키,보드를

타러 나간다기에 나도 따라 나가서

사진 찍느라고 손 시려서 죽을 뻔 했다.

 

울 아들들 어렸을 때 겨울마다 데리고

다니면서 눈밭위에서 사진 찍어주던

옛시절이 생각나는 밤이었다.

 

오빠께서 몸이 많이 불편하셔서

올케언니의 고생이 너무 많으셔서

늘 맘에 걸리고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지만

별다른 도움을 드릴 수 없음이

안타깝다.

치료를 잘 받으셔서

지금보다 조금 더 보행이 자유로워지시길

기도드린다.

 

하이원리조트에서 가족단합대회...

https://youtu.be/5TjfjfK8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