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어상천에 귀농하여 살고
있는 지인댁을 방문했다.
예쁜 집에 마당에는 자두나무,사과 나무 등
과일 나무와 감자,상추, 고추 등이 자라고
있는 집이다.
뒷산에서 땄다는 참두릅을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먹고, 다시 가위바위보...
어찌나 웃겼던지...
두릅은 한번 잡으면 바꾸기 없기~~♡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버럭치킨과 잔치국수를 준비해 주셔서
맛나게 먹고 봄나물 뜯으러 들로, 산으로...
햇잎이라는 것도 따고,
쑥도 뜯고, 또 망초잎도 따고,
가죽나무순도 따고...
군데군데 개복숭아꽃이 빨갛게 피어 있어서
개복숭아 열리면 다시 오자고 약속했다.
화창한 날씨에 나물뜯는 여인들...
난 놀기만 하다가 30분 정도 쑥을 뜯었는데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이 생겼다.
옻나무순인 줄 알고 따고 보니
옻나무순이 아니라 가죽나무순이라고...
어제 샀던 개두릅(엄나무)과 오늘 딴 참죽나무순으로
부침개를 만들어서 저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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