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밭에 모종으로 심은 아이들이
오랜 가뭄으로 거의 말라 죽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주인의 보호를
받지 못한 것이 더 큰 이유이다.
그토록 기다리던
비가 내렸다.
제주도 등지에는 큰 비가 내려서
피해가 많다는 소식인데
이곳은 왼종일 찔끔거리고 있다.
집에서 키우는 화분들에게
비를 좀 선사하니 꽃들이
좋아한다.
우리 밭에 크는 아이들도
오늘은 포식(?)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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