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9 중국 태항산

만명의 신선이 살았다는 허난성 만선산풍경구

여울가 2019. 6. 5. 08:16

*만명의 신선이 살았다는 만선산

 

왕망령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비나리길을 지나서 두번 빵차를 갈아타고

가게된 곳은 만선산이다.

 

만선산(萬仙山)은 만 명의 신선이 사는 산이라고 붙여진 이름으로

만 명의 신선이 살 정도로 봉우리가 많고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만선산 풍경구는 하남성 신향시 휘현, 태항산대협곡 남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총면적은 64Km²이고 최고해발고도는 1,672m이다.

 

이곳은 경치가 빼어나 세계지질공원,

국가삼림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년 평균기온은 산 아래보다 약 6도 정도 낮으며 수많은 봉우리들이 층층이 겹치면서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고, 엄청난 석벽(石壁)경관이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이곳은 아름다운 일출과 운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우리는 만선산을 거꾸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코스로 이동을 하였다.

내려오는 도중에 폭포를 만났는데,

오랜 가뭄으로 물 떨어진 흔적만 남아있는

마른 폭포를 보았다.

 

풍경구에는 영화와 TV 촬영지로 유명한 소박한 산촌마을인 곽량촌(郭亮村),

조용하고 우아한 마을 남평(南坪), 그리고 지상천국인 로라채가 있으며,

풍경구 안에는 200개소가 넘는 명승지들이 있다고 한다.

 

왕망령,비나리길,만선산...

https://youtu.be/QG0jyDxZf2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