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향 방문은 큰언니 댁에서
여장을 풀었다.
재작년에 큰형부께서 하늘나라에 가신 후
혼자 적적하셔서 언니 집에서 자기로 했다.
언니의 동네는 아주 오래된 문화류씨
가문으로 동네가 한옥마을로 지정되어
그윽한 고풍스러움을 풍기고 있다.
역사깊은 정자인 영팔정을 비롯하여
마을에서 운영하는 전댓들권역 복합문화센터와
한옥 게스트하우스도 있고,
아천미술관과 조각공원도 있다.
시골마을에 이런 시설들이 있어서
저녁먹고 한바퀴 마을 구경을 나섰다.
특히 한옥 게스트하우스는 일박에 5만원이라니
남도쪽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겐 아주
좋은 잠자리가 될 것 같다.
언니가 차려준 맛난 아침을 먹고
형부 묘소에 들러서 형부를 위해
기도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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