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언니는 이번 성묘길에 자매들이 함께
여행을 한번 해 보자고 하셨다.
그래서 가게 된 곳은
순천만일대와 승주 민속마을인 낙안읍성엘
다녀왔다.
비가 내렸다그쳤다를 반복하는데
우산을 들고서 무조건 고고~~!!
오랜만에 가게 된 순천만국가공원은
초기모습과는 좀 변했지만 정원과 잔디들이
잘 가꿔진 모습이었다.
특별히 2019년은 순천방문의 해로 지정되어서
8천원입장료 중 천원을 할인하고 있는 중이었다.
나만 빼고 모두가 65세 이상 아니 70세 이상이시므로 입장권은 나 혼자만 끊었다.
나도 2년 후면 공짜클럽 가입한당...ㅎㅎ
중간 중간에 앉아서 쉬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날씨로 인해 한산하기 짝이 없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전세낸 듯 돌아다녔다.
이곳 입장료를 지불하면 순천만 습지도 함께
입장할 수 있어서 그것은 매우 잘한 일인 듯 하다.
이곳에서 산다는 두루미를 만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갯벌의 게들과 백로들만 만나고 순천만의
시원한 바람을 실컷 즐길 수 있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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