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전라도

[전남/순천]아름다운 제1호국가정원, 순천만 국가정원...

여울가 2019. 9. 2. 22:47

 숙희언니는 이번 성묘길에 자매들이 함께

여행을 한번 해 보자고 하셨다.

그래서 가게 된 곳은

순천만일대와 승주 민속마을인 낙안읍성엘

다녀왔다.

 

비가 내렸다그쳤다를 반복하는데

우산을 들고서 무조건 고고~~!!

 

오랜만에 가게 된 순천만국가공원은

초기모습과는 좀 변했지만 정원과 잔디들이

잘 가꿔진 모습이었다.

특별히 2019년은 순천방문의 해로 지정되어서

8천원입장료 중 천원을 할인하고 있는 중이었다.

나만 빼고 모두가 65세 이상 아니 70세 이상이시므로 입장권은 나 혼자만 끊었다.

나도 2년 후면 공짜클럽 가입한당...ㅎㅎ

 

중간 중간에 앉아서 쉬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날씨로 인해 한산하기 짝이 없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전세낸 듯 돌아다녔다.

 

이곳 입장료를 지불하면 순천만 습지도 함께

입장할 수 있어서 그것은 매우 잘한 일인 듯 하다.

이곳에서 산다는 두루미를 만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갯벌의 게들과 백로들만 만나고 순천만의

시원한 바람을 실컷 즐길 수 있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