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출을 보고
일몰까지 볼 요량으로
서귀포에서 해넘이로 유명한
'소천지'를 찾았다.
소천지는 바닷물이 바위섬에 갇혀있는
모습이 백두산 천지를 닮았는데
규모가 작아서 '소천지'라고
부른단다.
네비게이션에 소천지를 찍으면
음식점 앞에 가서 자동차가 서므로,
네비는 '더베이제주리조트'를 찍고서
리조트 길가에 주차를 하고
단풍잎이 푹신푹신 밟히는
오솔길을 300미터 정도 걸어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구름이 약간 내려앉은 서쪽 하늘에
붉은 햇살이 비치더니
수채화 물감을 붓으로 칠한듯
하늘에 엄청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얼마나 아름다운 일몰이던지
오늘 하루는 로또복권을 맞은
그런 기분이었다.
수채화보다 더 멋진 '소천지'의 해넘이...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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