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첫눈이 내리던 날...

여울가 2019. 12. 3. 21:53

오늘 영월엔 첫눈이 내렸다.

잠깐 내리고 그쳤지만

드디어 겨울 분위기가 실감난다.

 

압화 공부가 있는 날,

양초 꾸미기를 했다.

양초에 꽃을 입혔는데

촛불을 못 켤 것 같다.

꽃도 함께 타 버릴터이니...

 

저녁 나절엔 동강시스타에서

영월사회적기업 워크샵이 있었다.

 

사회적기업이 16곳 정도 있는데

잘 나가는 회사도 있고, 아직 걸음마 중인

회사도 있다.

 

한국자재산업(주)에서 만든 큐브형 모듈주택이

정말 예뻐서 땅이 있는 사람들은 이동주택으로

이용하면 아주 괜찮을 것 같다.

 

맛있는 저녁과 지인들과의 정담 나눔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