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전라도

[신안]천사의 섬 신안의 12사도 순례길-(7)인연의 집(토마스), (8)기쁨의 집(마태오)

여울가 2020. 5. 23. 11:35

천사섬 신안의 12사도 순례길
(7)인연의 집(토마스의 집)

소기점도 게스트하우스 뒤편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작가는 "마태복음 오병이어의기적"을 알리고자 건물 옆 벽면에 오병이어를 부조로 남겼다.
물고기 두마리와 떡 다섯개로 오천명의 사람을
배불리먹였다는 예수의 기적을 담은 상징이다.

한쪽은 바다이고 다른 한쪽은 들판이다.
단아한 사각형 흰색 건물인데, 실내에서 밖으로 내다 보이는 창문에서 사진을 찍으면 퍽 아름다운 액자 사진을 건질 수가 있다.
우린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많이 찍었다.

바닥은 유리구슬을 박아서 하늘의 별들이 내려온 듯 하고 창문의 푸른 빛은 바다를 연상시킨다.
작가- 김강
천사섬 신안의 12사도길
(7)인연의 집-토마스
https://youtu.be/k_btTZEMZcQ

(8)천사섬 신안의 12사도길-기쁨의 집(마태오)
소기점도에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이곳에서 숙식이 가능하고 순례지의 중간지점 정도 되나보다.

소기점도와 소악도를 잇는 노둣길의 가운데쯤
갯벌을 다져서 지은 기쁨의 집이 있다.

계단부터 건물 정면, 그리고 지붕 모두 황금색으로 만들어져 있다. 러시아 정교회를 닮은 이 건물의 황금색 돔은 이곳의 특산물인 양파를 형상화 시킨 것으로 특히 해넘이 때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는 겻이 특별한 멋을 내는 곳이다.
작가-김윤환

천사섬 신안의 12사도길
(8)기쁨의 집 - 마태오
https://youtu.be/fOX4srfexsE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