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비가 내린다.
주룩주룩 내리는 게 아니라
만경대산 산 중턱에 있는 만경산사에
갔다.
불자이신 분들과 함께 가게 되어
스님들께 인사도 드리고
연꽃차도 대접받았다.
사찰 주위에 온통 야생화가 피어 있는데
지금은 그래도 많이 지고 없는 상태라신다.
가장 많이 피었던 때는 5월 말경이라고...
야생화를 두루두루 돌아보고
사진도 찍고 비내리는 풍경의 산사를
바라보며 편백과 황토로 지은 집에 앉아 있다보니
집에 오기가 싫었다.
스님이 될 수도 없고...
스님께서 선물해 주신 눈개승마 한봉지와
손소독제,마스크,물티슈등을 감사히 받잡고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스님께 이곳은 천국같네요...
나도 모르게 '천국'표현을 했더니
극락이라고 정정하신다.
그러시면서 천국이나 극락이나
같은 곳이죠? 하시네. ㅋ
만경사에 피고 지는 야생화들...
https://youtu.be/y-UnrjDQbYI
#영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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