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영월맛집>포장해서 가져가세요...영월 딸부자 꼬마김밥

여울가 2020. 6. 29. 21:32

책사랑 봉사회라는 자원봉사단이
있다. 요양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동화책을 읽어드리는 봉사를 하고 있다.

이 책사랑봉사회 회장을 맡고 계신 쌤이
김밥집을 개업하셨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영월 복지회관 주차장 입구에 있는
'딸부자 꼬마김밥'
실제로 세명의 딸을 두셔서
가게 상호를 그렇게 정하신 줄 알았는데
체인점 상호라고 하네.

매운 즉석 떡볶이와
치즈김밥을 시켰는데
떡볶이 국물도 맛있고
그리 맵지 않았으며
치즈김밥 무지하게 맛있었다.
서비스로 주신
야채꼬마김밥도 상큼한 맛을
자랑하고 있었다.

누군가 사다주신 듯한 부자되라는
돈나무 금전수에 꽃이 핀 모양을 보니
이 김밥집은 분명히 돈벼락을 맞을
거 같은 예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