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전라도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추억일기

여울가 2021. 8. 27. 15:52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한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모래우는 소리가 십리에 걸쳐 들린다하여 울모래등 또는 명사십리(鳴沙十里)로 불리운다.

폭150m 길이 4㎞에 달하는 광활한 은빛 백사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해수욕장으로 인기가 있으며 특히 뜨겁고 부드러운 모래로 하는 모래찜질은 노인들의 퇴행성 관절염과 신경통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태풍이 몰려온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바닷바람이 좀 세게 불고 밤에 비가 내렸을 뿐
바다는 얌전했다.

모래사장을 맨발로 걷는데 감촉이 너무 좋았다.
바다가 뒤집혀서 밀려온 청각과 다시마를 줍는 재미도 쏠쏠했다.

바닷가의 추억_완도 명사십리
https://youtu.be/i47iioeSOP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