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인 공연예술 창작집단 '베짱이'의 가족뮤지컬 '별 떨어지는 밤'이 별마로 천문대 건너편의 천문과학교육관에서 공연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베짱이 극단은 최근까지 강원탄광문화촌에서
'아빠, 오늘도 무사히'를 공연해오고 있었다.
영월의 토박이 극단 베짱이의 공연을 꼭 한번 보고 싶던 차에 마치 손녀를 돌봐야하는 토요일이라서 손녀를 데리고 천문대로 올라갔다.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관객을 공연시각 한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하였다.
인기가 있는지 막상 시작 시각인 5시에 도착한 분들은 좌석이 없어 되돌아가는 게 보였다.
뮤지컬 '별 떨어지는 밤'은 견우직녀의 이야기가 모태로 되어있고 다시 환생하여 가정을 이루지만 직녀인 진이가 세상을 떠나서 하늘의 별이 된 슬픈 이야기였다.
손녀도 집중해서 뮤지컬을 보는 모습에 역쉬 가족뮤지컬이 맞긴 맞는구나.
기념품으로 나눠준 머그컵도 예쁘고...
앞으로는 9월 25일 오후 5시 공연만 남아있다.
날씨가 몹시 맑고 하늘도 푸르러서
봉래산 위에서 내려다 본 영월의 모습도 아름다웠다.
손녀는 자동차가 꼭 장난감같다며 신기해 했다.
손녀와의 데이트
https://m.youtube.com/watch?v=vC-a5iHLbNE&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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