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아로마테라피로 건강한 여름나기

여울가 2022. 7. 4. 13:32

나만의 힐링향수로 향기치유를...

영월희망농업대학 수업을 받고 있는
중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에 4시간씩 공부를 하는데 체험학습을 하는 날이 제일 반갑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나만의 향기를 간직한다는 것도 꽤나 매력있는 일이다.
나야 향수에 대해서 문외한이지만
곁을 스쳐갈 때 은은한 향기가 코끝에
전해지면 사람이 다시 보인다.

다양한 식물의 꽃,열매,줄기,잎, 뿌리 등에서 추출한 휘발성 향유인 에센셜 오일을 이용하여

흡입법,목욕법, 마시지법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향기요법을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라고 한다.

나만의 수제향수를 만들어 보았는데
먼저 원액의 향을 맡아본 후 맘에 드는 향을 두,세가지 골라서 블랜딩을 한다.
나는 라벤더 20방울, 레몬 10방울,오렌지향 10방울을 알콜과 섞어서 향수병에 고이 담아보았다.

이렇게 만든 향수는 매일 한번씩 흔들어줘서 2주일 동안 숙성시킨 후에
도포하면 된다.

향수 만든 자랑을 며느리에게 했더니
며느리 왈,
"어머니, 그 향수 저 주세요."
모처럼 이 노인네도 좋은 향기 좀 풍겨 보려했는데 이쁜 며느리에게 뺏기고 말았다. ㅋㅋ...
(강사 : 강원 C&A 연구센터 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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