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22 타슈겐트

2년 6개월 만에 떠나는 해외여행_코카서스 3국

여울가 2022. 7. 11. 08:14

220711

타슈켄트 + 코카서스 3국(조지아,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11박12일 여행 떠나요...

기나 긴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 2년 동안 많이 답답하게 살았다.

여행이 가고 싶어서 호시탐탐 노리다가 맘 속에 늘 가고 싶었던 코카서스 3국을 향해 떠난다.

코카서스는 카스피해와 흑해사이에 끼어있는 세 나라로 러시아 남쪽, 터키와 이란 위쪽에 자리잡고 있다.

표준명칭은 카프카스3국이라고 해야 맞는 표현이라고 한다. 유럽이 맞고 구라파가 옛 표현인 것처럼...

베트남이 맞고 월남이 옛 표현...ㅋ

우크라이나 항공기를 이용하는 덕분에 타슈켄트도 하루 여행할 수 있어서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다.

7월 17일에 아들의 미국 보스톤 출장이 잡혀있어서 며느리는 이 기회에 육아휴직을 쓰고

한달을 쉬어보겠다고 했고, 나는 요때다 싶어서 여행계획을 잡은 것이다.

함께가는 친구없이 혼자서 가는 여행이니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긴 일정의 여행이 두려워진다는 친구들 말에 나도 동감이지만,

일단 갈 수 있을 때 가고 본다는 게 내 철칙이다.

11박12일 일정 동안 잘 먹고 잘 걷고 잘 보고 많이 생각하면서 잘 다녀오고싶다.
내가 항상 이용하는 참좋은여행사에서는
이번에도 잊지않고 VIP라고 달러북을
선물로 준다. 진짜 참좋은 여행사 맞다.ㅋ

두근두근...
설레임 가득안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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