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22 타슈겐트

백색사원이라고도 불리우는 미노르 모스크

여울가 2022. 7. 12. 03:42

타슈켄트 시내의 미노르 모스크

이 미노르 모스크는 백색사원이라고도 부른다.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현대 건축물이란다.

현지 가이드를 통해서
이슬람 사원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다.
사원의 양옆에 세워진 높은 기둥을
미나레트라고 한다.

이 미나레트가 2개인 사원은
기도할 때 약 5천명 정도를 수용하고, 기둥이 4개인 사원은 만명을 수용할 있다고 한다.
사원 입구에 시계가 있으면 기도가 가능한 사원이고, 만약에 시계가 없으면 그냥 유적지라고 하는데

이곳은시계가 걸려있고,그 아래에는 이슬람의 5회 기도시간을 알려주는 시계모형이 걸려
있다.

이 미나레트의 역할은 세가지이다.
꼭대기에 불을 켬으로써 사막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등대가 되어준다.
두번째로는 무슬림들은 하루 5번 기도를 하는데 그 때 종소리로 알려준다.
세번째는 많이 끔찍한데
광장이나 시장옆에 세워졌기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범죄자를 이 꼭대기에서 던져서 죽였다고 한다.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나무는 뽕나무라고 하는데 뽕나무는 누에를 키워 실크를 생산하고

더운 날씨에 큰 그늘을 만들어주고 나무로는 한지 종이를 만든다고 한다.
또 국화는 목화꽃이라고 하는데
목화도 솜을 만들고, 그 씨는 기름을 짜는데 사용된다고 한다.
실크로드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네.
사원의 마당에도 뽕나무가 심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