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를 딛고 일어선 지진 기념비
1966년 4월 26일 5시22분...
리히터 지진계로 7.5를 기록한 대지진이 타슈켄트를 강타했다.
타슈켄트의 모든 유산들은 거의 사라지고 25만채 이상의 가옥이 폐허가 된 일이 있었다.
타슈켄트는 일년에 보통 700차례 정도 지진이 일어나는데 거의 느낄 수 없을만큼이라고 한다.
이곳은 2층 이상의 건물은 모두 내진 설계를 해서 짓기 때문에 그런 대지진에도 사망자 수는
극소수에 불과했다고 한다.
가이드는 8명이 사망했다고 했는데 그게 확실한지는 모르겠다.
그 지진 이후 7년만에 모든 것을 복구하게 되었고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탑이다.
거대한 석상은 아이를 안고 있는 아내를 보호하려는 남편의 모습을하고 있다.
뒤편으로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부조가 둘러쳐 있는데, 동상 발 아래로 수로를 만들어 놓아서
아이들 물놀이도 하고 신혼부부들은 기념촬영 장소로도 각광을 받는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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