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22 타슈겐트

타슈켄트 첫 방문지는 아미르테무르 광장

여울가 2022. 7. 12. 02:37

220711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는 중국과 유럽을 잇는 그레이트 실크로드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한 곳이다.

타슈켄트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로
'돌의 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소비에트 연합 시절에는 중앙아시아의 중심지로

소련의 5대 도시 중 하나였으며,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제일 먼저 지하철이 개통된 곳이기도 하다.

맨 먼저 찾은 곳은
타슈켄트의 랜드마크인 아미르테무르 광장이다. 200여 년간 지속된 티무르 제국을 세운

아미르 테무르 기마상이 있는 기념비적인 광장이다.

동상 뒤편으로 1967년 지어졌다는 거대한 타슈켄트 호텔이 있고
흰 둥근 지붕 모양의 컨벤션센터와
두개의 시계탑도 보였다.

앞쪽으로는 타슈켄트 법대도 있고
길 건너편으로는 러시아 지배시대에 지어진 은행들도 있다.

이쪽은 소비에트연합의 지배 이후에 지어진 건축물들이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