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22 타슈겐트

타슈켄트 시내 풍경

여울가 2022. 7. 12. 03:11

타슈켄트 시내풍경

타슈켄트는 약 2,200년의 역사를 가진 도시이다.

마침 그제인 7월 9일부터 오늘11일까지
동물을 희생제물로 바치는 이슬람교의 축제기간이라고 한다.
이곳은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이 87%
나 된다고 하니 거의 전 국민이 이슬람 신자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타슈켄트는 구시가와 신시가로 나뉘는데 신시가는 소비에트연합 이후에
생긴 곳을 말하고, 구시가는 원래의 우즈베키스탄인들이 살던 곳이라고 한다.

우리가 오늘 돌아본 시내는 주로
신시가이고 러시아풍의 건물들이
많은 편이다.

지나는 중에 강물이 흐르는 다리를 지나는데 그곳에 예전 소비에트에 반항하는

많은 지식인과 정치인들을 죽이는 일이 일어난 끔찍한 장소라고 현지가이드가 설명을 해 주었다.
거기에 동그란 모양의 추모탑도 보였다.

또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높다는 375m
타슈켄트 탑도 보았다. 방송용수신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