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22 아르메니아

아르메니아 코냑의 본산, 아라랏 브랜디 박물관

여울가 2022. 7. 22. 16:15

220716

아르메니아 꼬냑의 본산,아라랏 브랜디 박물관

아르메니아 꼬냑은 1887년이 시작이다. 본국의 지도가 맨 먼저 보이고 세계지도에는 꼬냑을 수출하는 나라들에 빨간 불이 켜 있었다.

포도의 재배하는 과정과 증류,병입,오크통의 보관 장소,
세계 정상들에게 선물한 꼬냑 등을 전시하고 있었다.
제일 신기한 것은 그 정상들의 몸무게 만큼의 꼬냑을 담는데 필요한 수평 저울이 있었다.
이곳에선 뚱보가 최고 좋은 거다.ㅋ

가장 오래된 꼬냑은 1902년도 산이었고
오크통에 꼬냑을 넣어 놓으면 자연적인 증발로 세월이 많이 지나면 모두가 없어진다는 사실이다.

기다리던 꼬냑시음 시간...
3년산과 7년산 꼬냑을 향부터 맛을 보았다.
연도가 많을수록 꼬냑의 색이 더 짙어진다.
코냑은 튜울립 모양을 잔을 사용하고.따르는 양은 눕혔을 때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가 적당하다.

꼬냑은 마시기 전에 심장과 가까운 왼손에 들고 자기의 체온으로 덥힌 다음에 마신다.
잔을 흔들었을 때 오래된 것일수록 흘러내리는 속도가 느리며 끈적임이 진해진다고 한다.

40도 도수의 꼬냑 두잔을 마시고 나니 하루의 피로가 싹...풀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안주는 쪼콜렛으로다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