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22 아르메니아

예레반의 랜드마크 캐시케이드

여울가 2022. 7. 22. 16:18

220716

예레반의 랜드마크 ,Cascade

작은 폭포라는 뜻을 가진 캐시케이드에
가 보았다.
오랜 역사를 가진 예레반을 계획도시로 설계했던 위대한 건축가
알렉산더 타마니안(1878~1936)이
설계도를 내려다보며 고심하는 동상이
서 있다.

멀리 꼭대기에 소비에트 아르메니아 50주년 전승기념탑이 서 있다.
아르메니아는 주변국인 터어키와 아제른바이잔과는 적대관계이고,
러시아와는 우호적인 관계에 있는 나라이다.

572개의 대리석 계단으로 만들어진
5층 건물이 눈앞에 나타났다.
여길 걸어서 올라가는 걸까?
아니었다.
에스컬레이터가 다행스럽게 움직이고 있었다.

각 층마다 그야말로 작은 폭포들이 있고
예쁜 정원을 꾸며놓았다.
예레반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니
전망대의 역할을 하는 거였다.

산책나온 시민들이 많이 보였다.
올라갈 때는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올 때는 계단으로...
아름다운 공원에 각 나라의 예술가들에게 도네이션을 받아 멋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우리나라 지영호 작가의 폐타이어를 이용한 사자 작품이 있어서 많이 반가웠다.

예레반의 캐시케이드 공원

https://youtu.be/9i8SYvVzK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