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22 아제르바이잔

조로아스터교의 3대성지 '아테쉬가흐'

여울가 2022. 7. 24. 11:48

220720

조로아스터교 성지인 '아테쉬가흐'

바쿠 시내에서 유전지대를 지나면
조로아스터교의 3대성지 아테쉬가흐에
도착한다.

불을 숭배하는 배화교, 조로아스터교의 사원이다.
아테쉬는 불을 상징하는 페르시아어에서
따온 말이라고 한다.

조로아스터교는 이란에서 기원전 7세기에 창시되었는데 창시자가 조로아스터이다.
선과 빛이 신인 아후라 마즈다를 최고의 신이자 유일신으로 모신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입구에 1912년을 새긴 동판이 박혀 있다.

첫 눈에 아치형 네 방향의 문을 통해 영원히 타고 있는 불을 볼 수 있다.

입구의 2층은 노벨의 형제들이 즐겨서 기거했던 방이라고 한다.
마당을 둘러서 있는 방들은 수도승들이
도를 닦던 곳이라고 하는데, 당시 생활 모습이나 수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뜨거운 진흙 위에 누워서 고행하는 사람, 30키로의 쇠사슬로 온 몸을 칭칭 동여맨 사람의 모습도 보였고, 조로아스터의 얼굴도 볼 수 있었다.

조로아스터교의 성지 '아테쉬가흐'

https://youtu.be/iIG2M-EUUP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