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순선 아들 결혼식 다녀오다

여울가 2022. 8. 29. 17:54

순선 외아들 동민이 결혼식에
다녀왔다.
뱃속에 있을 때부터 보던 아이라서
느낌이 좀 달랐다.

세월이 참 빠르긴 하다.
아이들 자라서 제 짝 찾아서
새 가정을 꾸리고
우린 점점 가야할 날이 가까워진다.

3년 만에 얼굴을 보는
반가운 사람들과 수다 삼매경에
빠져보니 어찌 그리 할말들이 많은지
번호표 받아서 말하기가 참 어려웠다.
순진,금령,월례,은희,정란 모두 반가웠고
많이 그리웠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