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오래전에 친구들과
인천 연안부두에서 밴댕이회를 먹고
건너편의 해수탕에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지인들과 함께 밴댕이회를 먹으러 연안부두의 송원식당에 갔다.
송원식당은 냉동 밴댕이회를 취급하지
않는 곳이라, 조금(썰물)으로 밴댕이가 잡히지 않아서 회무침과 준치,병어회를
먹었다.
만나면 입에 침을 튀겨가며
양준일 가수 찬양을 하는 모임이라서
눈치보지 않고 맘껏 좋은 표현을 할 수 있는 마음편한 자리였다.
바로 옆에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에서
사진도 찍고, 다시 노란우체통이라는
까페로 가서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다시 당산역 6분출구에서
아구찜으로 3차 모임을 가졌다.
이 때는 벙개로 근처 사람들에게
전화해서 8명이 다시 모여서
또 수다 수다...
어찌나 자고 가라고 권하기에
끌려가다시피...
남편님이 차려놓은 와인병을
밀어놓고 캔맥주로 새벽 1시까지...
아공...놀기도 힘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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