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장마비가 계속 내리고
비로 인한 피해가 많은 날들이다.
가까운 청주나 괴산에서 인명피해도
많이 나고 강이 범람하고 이재민도 많이 발생했다.
오래 전에 계획했던 베네딕토요셉 수도원의 피정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했다.
일박이일동안 뉴스도 안 봤기에 이렇게
큰 피해가 생긴 줄 몰랐다.
첫날은 수도원에서 수사님들과 함께 성무일도를 바치고,
면형가족들이 모여서
성가 부르고 그동안 어찌 살았는지
나눔시간을 갖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새벽 6시 미사를
봉헌하고 아쉬운 작별의 시간...
남편이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자매를 위해
비밀주머니도 돌리고...
예매했던 열차는 선로침수로 운행이 정지되었고, 다행히 시외버스 표가 있어서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몇년 만에 피정을 하고 오니
막힌 숨통이 트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성무일도 중에 주신 말씀...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사도,14:22)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요한16,33)
면형가족 복음성가 부르기
https://youtu.be/keR9_6K5d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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