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연휴가 6일동안 계속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추석을 전후해서
여행을 떠났을 것이다.
나는 추석 당일 하루만 쉬었기에
아들,며늘,손녀와 가까운 평창에
다녀왔다.
이름도 낯선 청옥산 육백마지기...
산 정상의 육백마지기 정도의 넓은 땅이 있다는 뜻일까?
이곳은 6월,7월에 샤스타데이지가
온 산을 덮는다고 들었는데,
아직도 꽃을 구경할 수가 있었다.
산 정상에 10대가 넘는 풍력발전기가
돌아가고 있고, 차박에 나선 많은 차량들을 볼 수 있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서 한여름에도 시원할 것 같은 곳이고, 밤하늘의 별관찰도 적합한 곳이겠다.
아주 작은 교회건물과 그네, 하트 등
사진 찍을 포토존도 이곳 저곳에 있고
샤스타데이지 필 때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산아래 미탄면에는 맛집도 많아서
막국수와 수육을 먹고
미탄중 정문 앞의 '마카모애'라는
까페의 커피향도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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