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내에 자리잡은 강원감영
문화관광해설사 동기들이 원주로 1박2일 현장 답사를 떠났다.
오전에는 구룡사와 세렴폭포를 돌아보고 오후에는 강원감영을 찾았다.
원주천을 따라가는 원도심에는 원주의 역사와 문화를 만든 강원감영이 보석처럼 빛나고 있다. 5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자리를 지킨 감영은 전국에서 유일한 것으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
강원감영과 더불어 이어진 원주의 유산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조선시대 한양과 지방을 연결하는 창구이자 각 도의 수장 역할을 담당했던 곳이 감영이다. 오늘날의 도청을 생각하면 되겠다. 8도에 한 곳씩 설치된 감영을 통해 어명이 전달되고, 여러 고을에서 거둔 곡식과 진상품이 감영을 거쳐 한양으로 올라갔으니 감영이 있는 곳은 작은 도성과 다름없었다.
강원도 원주에 자리한 강원감영(사적 제439호)은 조선 태조 4년(1395)에 설치되어 고종 32년(1895) 8도 제도가 폐지될 때까지 강원도의 26개 부, 목, 군, 현을 다스리던 지방행정의 중심이었다. 다른 도의 감영이 자리를 옮긴 것과 달리 강원감영은 500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 그 의미가 특별하다.
<원주시 제공>
이곳 감영감영은 포정루로 들어서는 진입공간과 업무공간 선화당 그리고 휴식공간 후원으로 나뉘어진다.
특히 후원의 야경이 멋져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근방에 있는 원주 중앙시장과 미로시장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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