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는 길...
첫아들 잘 키워
결혼시키는 동료 혼삿날
예식장이 부산이라네.
신랑 신부가 부산에
터를 두고 있어서...
전세 리무진을 타고
안개 속을 헤치며
부산으로 달린다.
기사님 취향이 트롯인가?
볼륨도 높게 틀어놓은
저 소리...
좀 줄여줬으면 좋으련만
말하기 귀찮아서
그냥 듣고 있네.
아침 8시에 출발하여
오밤중에 도착할 긴 여정
부산 오륙도는 못보고
갈매기도 보진 못하겠지만
오늘 결혼하는 새가정이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 기도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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