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29
세실이랑 프카랑
새벽까지 조잘대다가 늦게
잠이 들었기에 왕늦잠을 잤다.
오늘은 설악산 권금성에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기로 했다.
나도 수년만에 권금성에 오르게
되었다.
주말이나 시즌에는 이 케이블카 타는 줄이 끝도 없었는데 오늘은 줄을 설 필요도 없어서 너무 좋았다.
권금성은 변함없이 그곳에서 우릴
반겨주었고, 몸이 흔들릴 정도의
강풍이 시원해서 좋았다.
그 높은 곳에 빗물이 고였는데
올챙이들이 살고 있는 게 정말 신기했다.
개구리 되기 전에 혹여라도 물이 다
말라버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되었다.
물치항에 가서 싱싱한 회와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고 무사히 귀가했다.
설악산 권금성에 오르다
https://youtu.be/zlpZjEy8jMM?si=AZ9WBBb2swNdK6OL
'여행길에서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문관의 정례 워크숍 (0) | 2024.11.20 |
---|---|
바다가 보고파서 동해 묵호여행... (1) | 2024.08.25 |
속초 청초호 야경투어 (0) | 2024.05.30 |
철원 고석정꽃밭 걷기 (0) | 2024.05.30 |
영월 창령사터 오백나한상 (0) | 2024.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