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약을 먹기시작한 지
어언10년...
그동안 당뇨 수치가 높아져서
약을 바꾸기도 하고,
아침에만 먹다가 약을 더해서
저녁에도 먹기 시작했다.
매일 아침 공복 혈당도
재다가 말다가
병원에 약 타러갈 때가 되면
좀 열심히 체크하던 중...
거의 두달 되도록 혈당을
안 재보다가 약 타러 갈 때가
되어 공복 혈당을 재어보니
91...
85...
아니?
혈당계가 고장이 난걸까?
어안이 벙벙...
언제 이렇게 당이 낮아진 걸까?
내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특이하게 섭취한 것은
지난 봄에 베트남 달랏에서 구입해 온
침향 밖에 없는데...
침향이 혈당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나보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피를 맑게 해 주고 염증을 완화시킨다고...
그리하여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여
저녁에 먹는 약을 끊어보기로
했다.
저녁 약을 안 먹고
혈당을 재 보니
108,116...정도 나온다.
보통 140 정도가 나오고
높을 때는 180 대도 나왔었는데
꿈인지 생시인지 너무 좋아서
요즘 살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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