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甲辰年 2024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지난 봄에 연태에 다녀오면서
우리 겨울에 다시 여행을 떠나자고
했었다.
그날이 바로 오늘...
베트남의 수도 호찌민으로
향한다.
이번 여행 일정은 3박5일...
호찌민과 무이네 등을 돌아볼
예정인데, 무이네는 다녀온 적이
있어서 더욱 익숙하다.
아침에 기차로 출발했더니
시간이 완전 여유로워서
밥 두번 먹고,
커피 마시고,
국가유산진흥원의 전통체험으로
노리개를 만드는 체험도 했다.
늘 그렇듯
즐겁게 다니면서
한해의 묵은 근심,걱정을
다 날려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와야지.
!:¡::°
문득
가슴이 따뜻해질 때가 있다
입김 나오는 겨울 새벽
두터운 겨울 잠바를
입고 있지 않아도
가슴만은
따뜻하게 데워질 때가 있다
그 이름을 불러보면
그 얼굴을 떠올리면
이렇게 문득
살아 있음에 감사함을
느낄 때가 있다
- 원태연,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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