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7
호찌민에서 아침 8시 출발하여
두시간 이상 달렸다.
미토시라는 곳에 가는 날이다.
큰배를 타고 유니콘섬으로 가서
소수민족인 따이족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용안으로 만들어진 꿀차를 시음해보고 필요한 사람은 사기도 했다.
또 야자코코넛으로 만든 제품이나 젤리, 캔디 등도 시식했다.
열대과일 체험 후
따이족의 노래공연이 있었는데
그냥 환영의 의미로 보여진다.
우리나라 노래도 세곡 불렀다
내 나이가 어때서
곰세마리, 아리랑...
다음으로는 맹글로브숲과 물야자수가 늘어선 메콩강에서 쪽배 체험을 했다.
TV 여행프로그램을 보면 조각배를 타고 밀림속 강을 거슬러 이곳 저곳을 다니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메콩델타가 바로 그런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델타는 삼각주를 말하는데 티벳 고원에서 발원하여 길이 4천 킬로미터가 넘는 메콩강이 바다와 만나기 직전 베트남을 거치게된다.
이 하류, 베트남 남서부 지역에 2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넓은 곡창지대를 메콩델타라 부른다. 베트남이 아니면 느낄수 없는 밀림속 강을 따라 이어가는 산책, 메콩델타에서 즐겨보았다.
수많은 배의 행렬들이 질서있게 오르내리는 진풍경인데 나름 재미가 있네.
이 쪽배를 탈 때 주의할 점은
손을 배 밖으로 내놓으면 절대로 안된다.
배와 배끼리 부딪히는 일이 잦아 그 사이에 손이 끼게 되면 사고의 위험이 있다.
큰배로 이동 후
미토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신기한 것은 비늘 채 생선을 튀긴 점인데 이 생선은 코끼리 귀 모양을 닮았다해서 꼬끼리귀생선이라네.ㅎ
생선 살을 발라서 야채를 넣고
월남쌈을 직원이 싸준다.
다시 호치민으로 두시간 돌아와서 전신마사지 받았다.
마사지사들의 손끝이 야무지고 매워서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린 기분이 들었다.
이제 판티엣까지 세시간을 가는데 가는 길에 수없이 길게 늘어선 라텍스 나무들을 볼 수 있었다.
3시간 동안
판티엣으로 이동 후
저녁 식사를 맛있는 김치전골로 먹고
과일가게에 들러서 여러과일과
맥주 한잔하고 침대로 고고~~!!
여기는 판티엣시 무이네의
아스테리아 리조트...
메콩강 쪽배체험
https://youtu.be/Dqc9l46bqlI?si=oy5jcR5tLUvViD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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