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랑스런 그리스도인/하느님은 나의 전부

전신자 1박2일 피정_은총의 성모마리아 기도학교

여울가 2025. 3. 3. 15:03

성당에서 공지가 떴다.
3월1일~2일 1박2일 동안 배론성지
은총의 성모마리아 기도학교에서 피정을 한다는 것...

전신자피정인데
반신자피정이 되었다.
100 여명이 참가한 이번 피정은
예전 시절의 내 신앙 생활을 되돌아보게 했고, 다시 주님께 더 가깝게 가고
주님 뜻을 알아차리며 살자는 다짐을 하게 했다.

오늘 정남진안드레아 신부님 강의 중에 들은 명언...
우리는 영적체험을 하는 인간존재가 아니라 인간체험을 하는 영적존재이다.

이틀동안 세번의 미사를 봉헌했고,
두번의 강의와 두번의 성체조배,
배론성지 순례로 최양업신부님 묘소까지 다녀왔다.

은총의 마리아기도학교는 건축할 때부터 지금까지 매월 후원금을 내고 있어서 더 관심과 정이 가는 곳이기도 한데 운영난이 심해서 더 많은 후원자를
원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한달 전기료가 2천만원 정도 나온다고 하니 걱정이 많이 되었다.

저녁에 구역별로 성극 경연이 있었는데 우리 사랑구역은 '사람을 낚는 어부'라는 주제로 참석한 구역원 모두 참가해서 대상을 받았다.
황송스럽게 예수님 역을 맡아서 내 일생 영광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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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避靜·retreat)은 피속추정(避俗追靜) 또는 피세정념(避世靜念)을 줄인 말로, 세속을 피해 고요함을 따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머무르며 종교적인 수양을 하는 것을 말한다.

즉 기도와 묵상을 통해 하느님을 찾는 일이 바로 피정이다.


성극,사람낚는 어부
https://youtu.be/g2l3I3Bo9QE?si=ppGRzE2Rb_-i11dV